[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측의 언급이 나오면서 농기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대동기어는 전일대비 22% 급등한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밖에 아세아텍, TYM 등이 동반 강세다. 농기계 관련주들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WFP는 식량난에 봉착했다"며 "우리는 배고픈 이들의 식량을 굶주림는 이들에게 배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예멘 등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앞서 그는 "현재 식량 위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본 적이 없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러시아 야로슬라블주 로스토프 네드비고프카 마을의 밀 밭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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