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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2022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메타버스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09:02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9:02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수상자들과 다채로운 시간 가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지난 17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2022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어 많은 아이들에게 전통놀이 경험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진원은 지난 2월 수상작 40편을 발표하고, 3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13일 간 고양어린이박물관 내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수상작 전시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공진원이 메타비스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공진원] 2022.03.21 digibobos@newspim.com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시상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진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어린이들을 만났다. 비대면 행사임에도 40여 명의 수상자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음성으로 수상 소감을 전하는 등 현장감 있는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가상공간에 마련된 시상식장에서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태훈 원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아바타 모션을 활용한 참여자 댄스 타임, 전통놀이 퀴즈, 수상작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가상공간 속 시상식을 즐겼다. 이번 메타버스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 이진하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다른 친구들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내 아바타가 나 대신 춤을 추는 게 재밌고 모두의 축하 속에 상을 받아서 행복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공진원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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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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