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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씽어즈'-'진격의 할매'까지…MZ 사로잡은 '할매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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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송가에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의 합성어)' 바람이 불고 있다. 예능계에 라이징 스타들이 아닌 노년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MZ 세대들을 사로잡고 있다.

◆ '진격의 할매'-'뜨거운 씽어즈'…할매들의 출연

최근 예능계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이 아니면 보기 힘들었던 노년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국민 할머니'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김영옥과 나문희가 채널S '진격의 할매'와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영옥과 나문희, 그리고 박정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고민 상담사로 나섰다. 인생경험 도합 238살인 이들은 MZ 세대부터 3040 인생 후배들을 위한 입담과 더불어 현실적인 조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진격의 할매' 메인 포스터 [사진=채널S] 2022.03.18 alice09@newspim.com

특히 프로그램에서 세 명의 '할매'들은 고민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간섭하고, 조언을 건네고 고민 주제로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JTBC도 '뜨거운 씽어즈'를 통해 노·중년 배우 '시니어벤져스'를 필두로 어떻게 나이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노래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뜨거운 씽어즈'에는 김영옥과 나문희, 우현, 이병준과 서이숙, 윤유선, 우미화, 김광규 등이 출연해 인생에서 느낀 점을 노래로 대변하고 있다.

특히 JTBC가 본방송 전에 선공개한 나문희의 '나의 옛날 이야기'는 2주가 지난 현재 26만뷰(JTBC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클립에서는 3만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14일 첫 방송때 공개된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공개 3일 만에 JTBC 유튜브(엔터테인먼트, Voyage 합산) 채널에서 10만뷰를 돌파하며 다른 출연자들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문희의 노래 선공개 영상에 힘입어 '뜨거운 씽어즈'는 첫 방송부터 4.8%(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의 노래에는 연륜과 더불어 그동안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MZ 세대 취향 저격…"아날로그 감성 저격"

이처럼 방송가에 시니어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 예능들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스포츠 스타와 라이징 스타, 유명 배우와 아이돌을 섭외하기 급급했다면 이제는 시니어가 프로그램 황금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뜨거운 씽어즈' 포스터 [사진=JTBC] 2022.03.18 alice09@newspim.com

이는 MZ 세대의 트렌드 변화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Z 세대 사이에서 옛 음식과 패션 등 '아날로그 감성'을 선호하면서 방송가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노년들은 '꼰대'라는 생각과 달리 윤여정 등 노년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선보인 매너와 기품, 주체의식에 열광하면서 시니어를 향한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뜨거운 씽어즈'에서 김영옥, 나문희 선생님이 선보인 도전이 Z세대에게 많은 귀감이 된 것 같다. 한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약한 이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그 안에서 울림을 주다보니 MZ 세대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면서 시니어 예능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어른들은 '꼰대'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일명 '할매니얼'이 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니어들의 예능은 이들도 주니어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예능을 통해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되는 것 같다"며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시니어들의 예능은 잔잔한 울림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힐링이 필요한 현 시대와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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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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