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티빙 '괴이', 구교환·신현빈 티저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3:54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3:5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빙은 18일구교환, 신현빈의 서늘하고 기묘한 분위기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괴이' 티저 예고편 [사진=티빙] 2022.03.18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휩쓸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공포와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뜨거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티저 예고 영상은 마음속 지옥을 파고드는 저주의 시작을 알리며 공포심을 자극한다. 시선을 현혹하는 귀불의 기묘한 존재감이 소름을 유발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정기훈(구교환)과 이수진(신현빈)의 사투가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진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문구는 귀불이 몰고 올 재앙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 뒤로 귀불에 현혹된 사람들의 폭주와 까마귀 떼의 습격이 이어지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혼돈에 빠진 한석희(김지영), 공포에 질린 권종수(박호산),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곽동연), 분노를 터뜨리는 한도경(남다름)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증폭한다.

독창적 세계관에 힘을 더한 배우들의 연기는 짧은 예고 영상만으로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재앙에 휩쓸린 마을 사람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김지영은 파출소장 '한석희'로, 박호산은 진양군수 '권종수'로 변신해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여기에 곽동연은 진양군의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로, 남다름은 혼란에 빠진 사람들 속 선한 의지를 잃지 않는 '한도경'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오는 4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