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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싱어' 첫 방송 심쿵 명장면 속출...7살 메인보컬 우예원 큰 울림과 감동 선사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2:22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2:28

89cm 네 살 이시안, 첫 등장부터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순조롭게 출발했다.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아기싱어'에 출격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45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꼬마 가수들의 첫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기싱어'가 첫 방송부터 명장면이 속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아기싱어'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베스트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 심쿵 명장면 1. '89cm 아기싱어' 이시안의 인생 첫 무대

'아기싱어'의 최연소 출연자이자 유일한 4세 꼬마 가수 이시안은 등장부터 전국 삼촌·이모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시안은 깜찍한 미니 마이크를 붙잡고 다채로운 표정과 앙증맞은 율동을 곁들여 '그러면 안 돼' '코스모스' '섬집 아기' 무대를 꾸몄다. 아직 부모님 품에서 떨어지기 어려운 나이임에도 이시안은 씩씩하게 무대를 마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시청자를 사로잡은 네살 이시안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이시안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기싱어' 공식 채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것 같다" "귀여워서 심장 멎을 뻔"  "89cm 사람이 심장 폭행" 등의 댓글이 계속 이어지며 '아기싱어'의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다.

# 심쿵 명장면 2.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 '영혼 치유' 감동의 목소리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의 노래는 어른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예원은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엄마의 등'  '꿈꾸지 않으면'을 가창했고, 7세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정확한 음정과 아름다운 목소리에 '아기싱어' 선생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큰 울림과 감동을 준 일곱살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특히 우예원이 선생님들에게 "하얀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노래 만들어달라"고 말한 장면은 '아기싱어' 1회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말을 들은 선생님들도 일제히 깊은 울림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7세 우예원의 노래에 깊은 감동의 표정을 짓고 있는 선생님들. 위로부터 이무진, 이석훈, 기리보이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 심쿵 명장면 3. '신호등 선생님' 이무진의 눈물

우예원의 아름다운 노래는 '아기싱어' 선생님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이무진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예고에서부터 등장해 첫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무진은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을 전공하면서 또 가수가 되면서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본연의 순수한 소리를 계속 찾고 있었다. (우예원의) 노래를 듣고 가슴 한군데를 깊숙하게 찔린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귀엽고 순수한 무대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선생님들의 유쾌한 케미로 첫 방송부터 호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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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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