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7000대 보급…상반기 보조금 접수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1:15

올해 7000대·상반기 3988대 보급
민간보급 물량 46%는 배달용 배정
3월 22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올해 전기 이륜차 7000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보급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누적 보급대수의 60%에 해당한다.

상반기 보급물량은 3988대로 ▲민간공고 3000대 ▲BSS(배터리 교환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사업' 참여자 대상 특별 공급 970대 ▲공공부문 18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기이륜차·전기화물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전기이륜차 충전 방식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10.29 kimkim@newspim.com

민간 3000대는 ▲개인 800대 ▲배달용 1400대 ▲법인 500대 ▲우선운위 300대로 나뉜다. 민간 공급물량과 별도로 배달이륜차의 충전편의를 위해 BSS 설치 사업자에 특별 보급해 충전 스테이션 1기당 최대 10대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민간보급 물량의 46%를 내연기관 배달이륜차에 배정해 집중 교체한다.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 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배달이륜차는 일반 이륜차 대비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은 3월 2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보조금은 규모·유형, 성능(연비·배터리 용량·등판능력)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아울러 시는 구매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후관리를 받도록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업체에 A/S 콜센터, 권역별 A/S 지정점 운영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사고 위험이 높은 만75세 이상 구매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한 '교통안전교육확인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정선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배달수요 급증에 따라 대기오염과 주택가 소음 등을 야기하는 배달이륜차 교체에 집중해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배달업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