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실련 "정책 경쟁 사라진 20대 대선...추문·네거티브가 압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별·세대간 갈라치기로 정책 대결 실종
윤 당선인 공약 준비 부실 평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대 대통령선거가 정책 경쟁보다는 후보자들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압도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평가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토론에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교수·변호사·기자 등 전문가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제 ▲정치·사법 ▲부동산·도시 ▲보건·복지 ▲통일·안보·외교 ▲소통과화합 분야에 대한 윤 당선인들의 공약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평가 토론회'가 열렸다. 2022.03.10 krawjp@newspim.com

경실련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과 성별·세대간 갈라치기로 정책 대결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선거 과정에서 역대 대선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추문과 네거티브가 정책 경쟁을 압도한 선거"였다면서 "미래의 문제에 대한 치열한 논쟁은 없고 추상적인 담론만 오갔으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묻지마 공약이 남발됐다"고 혹평했다.

이어 "상대편을 향해 내로남불이라 공격했지만 여야 모두 내로남불이었다"면서 "20대 남성 표를 얻기 위해 20대 남녀 갈라치기가 있었고 세대 갈라치기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려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신상호 오마이뉴스 기자는 "윤 당선인의 처가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내부에서 엄벌을 선언하라는 요구가 있었으나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후에도 자신과 측근에 대한 잡음 비리가 나올 때 이런 식으로 뭉개고 가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들은 윤 당선인의 공약의 준비가 부실한 편이었고 일부 공약들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경제 공약에 대해 "공약 준비가 부실했고 굉장히 보수적이고 친재벌적인 정책 플랫폼"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은 재벌의 4대 세습을 제도화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 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식양도세 폐지, 코인투자 수익 5000만원 비과세 정책 등은 인기영합적인 공약으로 실현 가능성도 낮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부동산·도시 분야 공약에 대해 "윤 당선인이 당선되면서 재개발·재건축과 세제 완화 기대로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인기영합적이고 정책에 혼선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법분야 공약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되고 검찰의 권력이 비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지웅 변호사는 "윤 당선인은 공수처에 우선 수사권을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현재 공수처의 수사역량으로 보면 이는 사실상 폐지 수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찰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와 예산편성권 부여등을 내세웠는데 이는 검찰청법 8조에 위배되며 검찰이 비대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분야 공약에 대해 "윤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 비판했는데 공약에서는 보장성 확대를 반복했다"면서 "복지 공약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재원확보 방안이 더 중요한데 재원확보 계획이 제출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식점도 Npay로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사진
이준석,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 사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6·3 지방선거 패배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사태 등으로 당이 위기에 처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사퇴 입장과 배경,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08.06 jk31@newspim.com oneway@newspim.com 2026-08-26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