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2] 尹 "자정쯤 상황실 이동" vs 李 "시간 미정…윤곽 드러나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16:19

尹 당선 시, 10일 오전 현충원 방문
오후 8시 10분께 개표 시작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는 10일 0시께 서초동 자택에서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9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면 자정 전후쯤 서초동에서 상황실로 직행해 기자들과 잠시 만날 예정"이라며 "당사 앞에서도 지지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후 집으로 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날인 9일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 앞에서 출구조사원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2022.03.09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를 가정하며 오는 10일 일정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그는 "(윤 후보가 당선된다면) 내일 오전 10시쯤 현충원에 갈 것 같다"며 "그 후에는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질문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신 요청도 있어서 신청자가 많으면 프레스센터에서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승패 윤곽이 드러날 때 쯤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는다. 그 전까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개표 상황이 확실하게 윤곽이 잡힐 때, 그때 이제 국회 개표상황실로 오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가 새벽 1시쯤 윤곽이 나올 거라 해서 그때 이동하냐는 질문이 많은데 그건 선관위 예측일 뿐"이라며 정확한 이동 시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당일인 9일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전국 251개 개표소 중 일부에서는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