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한국, 2월 글로벌 발주 선박 3척 중 2척 수주...중국의 2배 이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0:37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0:37

1~2월 누적 수주도 55%로 1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이 지난 2월 전 세계 선박의 3분의 2를 수주했다. 1~2월 누적 수주도 55%로 과반을 기록하며 중국에 앞섰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1척) 중 86만CGT(16척, 67%)를 수주해 15척으로 26%를 기록한 중국을 2배 이상 따돌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1~2월 글로벌 누계 수주(512만CGT)에서도 한국은 281만CGT(56척, 55%)로 과반을 차지하며 201만CGT(61척, 39%)에 그친 중국에 앞섰다.

우선 2월 세계 선박 수주는 129만CGT(41척)를 기록했으며 한국 86만CGT(16척, 67%), 중국 34만CGT(15척, 26%), 일본 4만 CGT(3척, 3%)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누계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 감소했으나 한국이 281만CGT(56척, 55%)로 과반을 차지하며 중국 201만 CGT(61척, 39%), 일본 14만 CGT(6척, 3%)를 제쳤다.

1~2월 선종별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은 22척 중 한국 16척(73%), 중국 6척(27%)을 수주했으며 대형 LNG선(14만m³ 이상) 22척도 한국 15척(68%), 중국 7척(32%)으로 한국이 앞섰다.

한편 초대형 유조선(VLCC), S-Max급, A-Max급 유조선은 올해 들어 아직까지 발주가 없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전월 154.26포인트에서 154.73포인트로 소폭 상승하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말 세계 수주잔량은 1월 말 대비 56만CGT(1%↓) 감소한 9173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은 60만CGT, 2% 증가한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1만CGT, 27만CGT 줄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