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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7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08:06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08:06

강원·경북 등 각지서 대형 산불 피해 확산
확진자 사전투표 문제 발생...여야, 선관위 질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선을 이틀 앞두고 국내외 상황이 모두 위기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강원, 경북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마저 강하며 피해가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거과정도 혼탁해졌습니다. 지난 4~5일 치러졌던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투표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이미 특정 후보가 기표된 투표용지를 배부하거나 투표함이 아닌 내부가 비치는 비닐에 투표지를 받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전투표를 두고 부실투표 또는 부정투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안일한 업무를 두고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한 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선거 과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권자들이 선거 과정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대선입니다.

국민 통합보다는 국민 분열의 가능성이 우려됐던 이번 대선에 선관위의 안일한 업무가 불을 지폈습니다. 대선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안타깝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안위 소회의실에서 사전투표 혼란 관련 현안보고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2.03.06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대선 D-3] 이재명, 서울 집중유세…"부동산, 저희가 부족했다" / 뉴스핌
대선 본투표를 사흘 앞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이번 주말을 중도층 표심을 잡을 분수령으로 보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전력투구한 것으로 읽힌다.

[대선 D-3] 윤석열 "李, 대장동·백현동 부정부패 몸통...정권교체가 답"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대장동 관련) 업자한테 천문학적인 돈을 안겨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하나"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부정부패의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단일화에 요동치는 서울 민심 "이-윤 다 싫어 안철수 뽑으려 했더니" / 한겨레
"이재명, 윤석열 다 뽑기 싫어서 그나마 깨끗하고 똑똑한 안철수 뽑아야겠다 싶었는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를 전격 선언한 지난 3일 낮, 서울 중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유아무개(39)는 가게 안 티브이(TV)에서 나오는 단일화 뉴스를 보면서 혀를 찼다. 안 후보를 지지했다는 유씨는 "투표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재명과 윤석열 중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돼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인물론 대 정권교체론…수도권·여성 '부동층' 잡기 막판 총력 / 경향신문
20대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여야 후보 진영은 '한 표라도 더'를 외치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사전투표(투표율 36.93%)에서 유권자 10명 중 4명가량은 투표를 마쳤다. 양강 대결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은 '박빙 우세'를 자신하며 지지층 단속, 부동층 호소에 들어갔다. 막판 격전지는 수도권, 여성 부동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與野, 산불 놓고도 공방… 윤미향 "자연이 인간보다 큰 일 한다" 글 올렸다 삭제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 보호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6일 현장을 찾았다. 울진을 먼저 찾은 건 윤 후보다. 산불이 발생한 4일 대구·경북(TK) 지역 유세 중이었던 윤 후보는 당일 밤 대피소를 방문해 30분 동안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만배 '박영수·윤석열 통해 사건해결'" 보도에 尹측 "명백한 허위" / 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논란과 관련한 뉴스타파 보도를 공유하면서 당시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윤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라고 맞서고 있다.

심상정 "안철수를 윤석열에 무릎 꿇린 건 통합정치 아냐" / 한국일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후보에서 사퇴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손잡은 것에 대해 "큰 정당이 작은 정당의 무릎을 꿇려 굴복시키는 것은 통합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은 약자를 위한 진정한 통합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 침공]적극적 對러 제재 나선 靑, 길어지는 전쟁에 고민도 커질 듯/뉴스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 지지와 對러시아 제재 기조를 명확하게 하며 서방국의 행보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침공이 개시되고서도 미국 및 우방국들과는 달리 어정쩡한 행보를 취해 국내외의 의구심과 비판을 받던데서 달라졌다.

문 대통령 "대선 사전투표 논란, 유감스럽게 생각"/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부실 선거관리 논란이 생긴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중에 미사일 도발한 北… 대선 직후 ICBM 발사할 듯/조선일보
북한이 대선 본투표 나흘 전이자 사전 투표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일 또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 올 들어 아홉 번째 도발이다. MRBM은 기술 특성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선 직후 북한이 한미가 설정한 '레드라인'인 ICBM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부, 러시아·벨라루스 내 우크라 접경 여행금지…"긴급 철수"/이데일리
외교부는 6일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8일 자정부터 러시아 및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러시아 로스토프·벨고로드·보로네시·쿠르스크·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벨라루스 브레스트·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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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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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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