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선 D-3] 윤석열 "李, 대장동·백현동 부정부패 몸통...정권교체가 답"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19:50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19:50

"李·민주당, 조직적으로 부패했다"
"정권 바뀌면 국민 돈 어디로 갔는지 드러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대장동 관련) 업자한테 천문학적인 돈을 안겨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하나"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부정부패의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20분 경기도 김포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 유세 현장에서 "(대장동 관련) 저 돈도 많은 사람들이 갈라 먹었을 것"이라며 "정권이 바뀌면 국민의 피 같은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포=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열린 '젊은 도시 김포를 새롭게, 더 크게' 경기 김포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윤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 수사하려면 저런 천문학적인 돈이 도대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다 추적하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총장으로 있었으면 가차 없이 뒤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도 정조준했다. 그는 "자연 녹지를 4단계로 상향시켜 준 주거 지역으로 만들어 아파트 1230세대가 들어갔다"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높이 50m 옹벽이 들어서서 위험해 자기 후임자인 은수미 시장도 준공을 못 내주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들어간 사람들이 등기를 못 넣어서 은행 대출도 지장이 있고 힘들다"며 "원래 임대주택이던 아파트를 10%만 임대하고 90%는 분양주택으로 지어서 팔아라고 재승인해줬다"고 했다.

아울러 "업자가 수천억 벌었다"며 "그것을 연결해 준 브로커가 자기 변호사 사무장하고 현대 본부장했던 사람인데 모른 척 거짓말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부정부패 몸통인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민주당도 부패했다"며 "집단적으로 조직적으로 썩다 보니 다 같이 대범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