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광산구 우산동 수랑공원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목적 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다목적 물놀이장은 첨단 '시민의 숲'에 있는 물놀이장과 비슷한 약 2000㎡ 규모로 평소에는 놀이터로 이용하고 여름철에는 20cm정도의 물을 넣어 동시에 약 400여 명이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목적 물놀이장에는 터널형 분수, 미끄럼틀, 조합놀이대 등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푹신푹신한 탄성포장재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 |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빗물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2019.07.25 alwaysame@newspim.com |
주변에는 파고라·데크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숲 놀이터에는 흙놀이터, 정글짐 등 친환경적인 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운동력 등을 길러 줄 수 있도록 하고, 숲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을 이용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랑공원은 민간공원 추진자의 부담으로 토지보상부터 공원조성 사업까지 추진하는 민간공원조성사업 대상지로, 현재 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공원사업을 착공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금화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도심 숲속에서 여가 및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