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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산자위, 오늘 전체회의서 우크라이나 사태 점검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09:03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09:03

정의용·문승옥, 긴급 현안보고
법사위 '대장동 난타전' 벌일듯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가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정부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들의 대피 현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현재 교민 64명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이며 28명은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소집해 문승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산업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비경제부처질의에 출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12 leehs@newspim.com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한다. 박 장관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단체 카톡방 초대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질의공세가 예상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선후보를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수전도 벌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최근 추가 공개된 화천대유 핵심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윤석열 게이트'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도 송곳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장남 이동호 씨 특혜채용 의혹에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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