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45% 감소할 때 강원‧제주 두 자릿수 상승세 기록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3:17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3:17

대구‧서울‧세종 등 46% 이상 거래량 급감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해 전국적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들의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10월) 대비 10.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에 대비해서는 4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66만9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93만4078건 대비 약 28.36% 급감(-26만4896건)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는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거래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났다.

지역별 감소율은 ▲대구 58.69%(3만164건) ▲서울 46.95%(4만4033건) ▲세종 45.06%(5777건) ▲부산 44.58%(3만6044건) ▲대전 41.2%(1만2422건) ▲경기 37.32%(10만6453건) ▲울산 33.15%(8453건) ▲인천 24.99%(-만5525건) ▲광주 13.68%(4360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거래량은 거의 보합세를 지켰다. 대부분이 비규제 중소도시들로 이뤄진 이들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25만 8663건으로 전년 26만328건 대비 0.64% 감소에 그쳤다.

이 중 거래량이 늘은 지역은 5곳이었다. 증가율 순으로 ▲강원 16.15%(4242건) ▲제주 13.3%(552건) ▲충북 4.73%(1435건) ▲충남 3.43%(1384건) ▲경남 0.88%(511건)였다.

거래 활기가 유지되며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지방에서 아파트 평균 단위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은 제주(8.17%), 경남(5.71%), 충북(5.67%), 충남(5.2%), 강원(5.01%) 순이었다.

시 단위로 살펴보면 상위권 대다수가 비규제 중‧소도시였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10.25% 상승한 강원 속초였으며, 이어 충북 충주(10.02%), 충북 제천(8.86%), 제주(8.17%)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전하는 지방 중소도시의 원동력으로는 '비규제 프리미엄'이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현행법상 지방 비규제 지역에서는 대출 한도가 규제지역 대비 높아 초기자금 마련에 용이하다. 이 점이 거래와 가격 상승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