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다자대결] 윤석열 46.5% vs 이재명 35.6%...TV토론 尹 '판정승'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06:46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결과
안철수 7.9%, 심상정 2.6% 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선주자 4인의 첫 TV토론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46.5%를 기록하며 35.6%에 그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가 46.5%를 기록해 이재명 후보(35.6%)를 10.9%p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7.9%로 뒤를 이었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2.5%,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1%를 기록했다. 기타는 0.5%, 없음·모름은 3.2%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조사 결과 대비 윤 후보는 42.4%에서 46.5%로 4.1%p 상승했다. 이 후보는 35.6%로 변동이 없었다. 안 후보는 0.9%p, 심 후보는 0.2%p, 허 후보는 3.1%p 각각 하락했다. 윤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가면서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은 윤석열 49.9%, 이재명 35.3%, 안철수 6.5%, 허경영 3.4%, 김동연 1.3%, 심상정 0.5%를 선택했다. 여성은 윤석열 43.2%, 이재명 36.0%, 안철수 9.3%, 심상정 4.6%, 허경영 1.7%, 김동연 0.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윤석열 후보가 20대에서 압도하는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만18~20대에서는 윤석열 50.7%, 이재명 19.3%, 안철수 17.4%, 심상정 7.7%, 허경영 2.5%, 김동연 0% 순이었다. 30대는 윤석열 53.4%, 이재명 24.6%, 안철수 9.2%, 허경영 5.0%, 심상정 3.1%, 김동연 0.6%를 기록했다.

40대는 이재명 53.4%, 윤석열 30.6%, 안철수 6.3%, 김동연 2.4%, 허경영 1.6%, 심상정 1.3%로 이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50대는 윤석열 45.1%, 이재명 44.3%, 안철수 4.8%, 김동연 1.0%, 허경영 0.9%, 심상정 0.4%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윤석열 51.5%, 이재명 33.9%, 안철수 4.8%, 허경영 2.9%, 심상정 1.5%, 김동연 1.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서울은 윤석열 45.1%, 이재명 35.3%, 안철수 5.9%, 심상정 5.1%, 허경영 2.4%, 김동연 1.4%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윤석열 48.6%, 이재명 33.9%, 안철수 10.3%, 허경영 2.3%, 심상정 1.3%, 김동연 0.6%를 선택했다. 대전·세종·충청·강원은 윤석열 47.8%, 이재명 30.6%, 안철수 9.5%, 허경영 5.3%, 심상정 4.2%, 김동연 0%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제주는 이재명 57.4%, 윤석열 28.0%, 안철수 6.9%, 심상정 2.7%, 김동연 0.8%, 허경영 0.6%으로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은 윤석열 57.7%, 이재명 22.8%, 안철수 7.5%, 김동연 3.8%, 허경영 2.0%, 심상정 1.7%,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49.3%, 이재명 36.6%, 안철수 5.0%, 허경영 2.5%, 김동연 1.5%, 심상정 0.9%로 나타났다.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윤 후보의 표심 모으는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공약들이 국민에게 설득력 있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