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10대 확진자 느는데 정상등교?…오늘 새학기 학사운영 계획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08:02

교육부, 학교에 신속항원검사 지원 등 방역 강화 예고
학습결손·학습권 보장 위한 수업 운영도 핵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 2022학년도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7일 발표한다.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새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 만큼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신속항원검사 지원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부의 새학기 학사운영 방안은 17개 시도교육감,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4차 교육회복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2.04 kilroy023@newspim.com

교육부의 올해 새학기 학사일정의 기본은 정상등교다. 정상등교는 학교의 정상화를 뜻하는 개념으로 대면수업을 비롯한 돌봄, 체육활동 등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지난해 추진된 전면등교보다는 확대된 개념이다.

다만 신규확진자의 25%가 소아·청소년인 가운데 예정대로 정상등교를 추진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6일 자정을 기준으로 19세 이하 확진 규모는 전체 확진자의 25.5%인 988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10대가 가장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지난해 11월 전면등교를 추진했지만, 시행 한달여 만에 확진자 급등으로 과대·과밀 학교를 중심으로 밀집도가 조정됐다. 최근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넘어서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학교 생활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일 1학기 학사운영 협의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간담회에서 신속항원검사 체제 도입 및 진단검사 등을 시행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핵심은 방역체계의 강화를 통한 학교안전 확보, 새 학기 정상등교 추진체계의 마련, 개학 후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이라며 "2월 중으로 학교 내 신속검사체계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쳐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해소에 대한 방안도 이날 나올 예정이다. 새학기 등교확대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 등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