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SKC, PO 플랜드 공급·증설 비용발생...목표가 하향"-키움증권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09:1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SKC에 대해 프로필렌옥사이드(PO) 공급 확대와 공장 건설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역내 PO 플랜트 공급 확대 및 말레이시아, 폴란드 공장 건설에 따른 일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C 로고 [제공=SKC]

그러면서 "다만 말레이시아 증설 후 동사의 동박 생산능력은 내년 10만2000톤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동박부문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수익성은 전력비 감소, 해외 투자 인센티브, 저렴한 인건비 투입 및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고려할 경우 기존 대비 추가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한편 PO 가격 하락은 PPG 법인 연결 편입으로 상당부분 헤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객사의 공격적인 증설은 동박 수요 증가로 이어져 SKC에 호재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75GWh의 유럽·북미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0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온도 작년 8GWh의 유럽·북미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124GWh로 약 18배 늘릴 계획이다.

한편, SKC의 동박 증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읍 No.5 플랜트는 정상 가동하고 있고, No.6 플랜트도 올해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동박 프로젝트의 경우 각각 2.5만톤의 No.1 플랜트·No.2 플랜트가 순차적으로 건설될 전망이다. No.1 플랜트는 내년 1분기, No.2 플랜트의 경우 내년 3분기에 상업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주력 제품 가격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1월 동박 수출 가격은 톤당 1만6348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물류 차질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유지 되고 있으나, 동박은 수급 타이트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국내1월 PG 수출 가격은 톤당 2861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0.7% 증가했다. Industrial Grade(PGI)는 설 수요 부진, 중국발 DMC 공정과의 경쟁으로 소폭의 가격 하락이 있었으나 의약용·향미료·향신료 등 Pharmaceutical Grade(USP)는 수요 상승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