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TV조선·JTBC 설 특집 예능…'개나리학당'-'톡파원25시'

기사입력 : 2022년01월31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1월31일 14: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조선에서 설 연휴을 맞아 음악 예능과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초호화 게스트를 자랑하는 '개나리 학당'과 '엉클'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방송된다.

◆ TV조선, '개나리 학당'-'화요일은 밤이 좋아'-'엉클 스페셜'까지

음악 예능 강자로 떠오른 TV조선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31일 밤 10시에는 TV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의 예능 도전기를 그린 '개나리 학당'이 방송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개나리학당'과 '엉클 스페셜' [사진=TV조선] 2022.01.28 alice09@newspim.com

김유하, 임지민, 임서원, 안율, 류영채 등 어린이 출연자와 함께 농구 대통령 허재, 야구계 원톱 홍성흔, '국민가수' 마스터 신지, '스우파'로 인기몰이 중인 립제이와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한다.

여기에 '엉클'에 출연 중인 이경훈과 윤해빈이 한복을 차려입고 짝궁 퀴즈 대회를 펼친다. 이뿐만 아니라 류영채와 립제이가 함께한 원더걸스 '노바디' 왁킹 버전과 홍성흔과 임서원의 '빙글빙글' 무대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된다.

설 당일인 오는 1일에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흥겨움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는 '원조 한류스타' 최진희와 '트롯계 BTS'로 불리는 진성이 출격한다.

특히 진성과 '화요일은 밤이 좋아' 행운본부장 정동원은 '보릿고개'를 함께 부르며 '미스터트롯' 레전드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마스터와 참가자에서 이제는 가수로 만나 깊어진 감성을 전한다.

정동원은 '보릿고개' 외에도 '대세남'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외에도 홍지윤은 '폼나게 살거야', 은가은은 '하하하쏭'으로 짜릿한 데스매치 갈라쇼를 펼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화요일은 밤이 좋아' 포스터 [사진=TV조선] 2022.01.28 alice09@newspim.com

설 당일에는 음악예능뿐 아니라 화제의 드라마로 우뚝 선 '엉클'의 스페셜 프로그램도 편성됐다. 저녁 7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엉클 스페셜-못다 한 이야기'에서는 드라마에서 인상 깊었던 명장면부터 배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성인 연기자들 못지않은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오정세(왕준혁 역)와 삼촌-조카 케미를 보여준 이경훈(민지후 역)과 극중 이상우(주경일 역)의 딸로 출연한 윤해빈(주노을 역)이 MC로 나선다.

이번 '엉클 스페셜-못다 한 이야기'에서는 아역들의 '이 구역 최고의 아역 톱4'의 성장기도 만나볼 수 있다.

◆ JTBC, 파일럿 예능으로 채운다…'톡파원25시'-'외나무식탁'

TV조선이 드라마와 음악 예능으로 설 연휴를 꾸민다면, JTBC는 파일럿부터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31일 저녁 8시20분에는 '설 특집-싱어게인2 완전정복'이 방송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설 특집 스틸컷 [사진=JTBC] 2022.01.28 alice09@newspim.com

시즌2의 TOP10을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도전자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진화하는 무명가수들의 무대를 찬찬히 감상할 수 있는 '어게인' 기회가 될 예정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일에는 파일럿 예능 '톡파원25시'가 첫 방송된다.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보내온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을 화상앱으로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이 MC로 활약하며 '유명가수전'과 '히든싱어6' 등을 맡은 홍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연휴가 끝난 다음에도 또 다른 파일럿 예능이 시청자를 찾는다. 같은 분야의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인 '외나무식탁'에서는 야구단 조리장들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강호동은 개그맨 이용진, 가수 슬리피, 오마이걸 효정과 한 팀을 이루고, 김준현은 iKON 구준회, 허영지, 조나단과 힘을 합쳐 장외 먹방 대결도 선보일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