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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하락 마감, 디지털화폐株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4:47

상하이종합지수 3425.28 (-30.39, -0.88%)

선전성분지수 13571.42 (-208.88, -1.52%)

창업판지수 2954.36 (-50.05, -1.67%)

과창판50지수 1251.07 (-25.29, -1.9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7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88% 내린 3425.2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52% 하락한 13571.42포인트를, 창업판지수는 1.67% 떨어진 2954.36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8% 하락한 1251.07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7일 과창판50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다수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디지털화폐 테마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관광 섹터도 약세를 지속했다. 반면 고량주, 은행 등 섹터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 하락섹터: 디지털화폐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미국 증시의 디지털화폐 섹터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비트코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가상화폐도 폭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이 해당 섹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에 따르면, 비트코인 폭락으로 인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이자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 주가가 급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작년 11월 6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고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은 최근 거의 반토막난 상태임.

하지만 A주 디지털화폐 섹터는 미국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이 제기됨.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처럼 정부가 주도하지 않는 가상화폐의 자국 내 유통과 투기활동을 금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임. 따라서 A주 디지털화폐 섹터는 중국 정부 주도의 디지털 위안화 관련 기업이 포진되어 있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는 무관하다는 지적임.

▷관련 특징주:

동방국신(東方國信·300166): 10.89 (-1.77, -13.98%)

사방정창정보(四方精創·300468): 18.58 (-2.44, -11.61%)

은지걸(銀之傑·300085): 13.29 (-1.44, -9.78%)

비천성신기술(飛天誠信·300386): 14.89 (-0.91, -5.76%)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 14.36 (-1.16, -7.47%)

항보(恒寶股份·002104): 7.96 (-0.40, -4.79%)

◆ 상승섹터: 고량주, 은행

(1) 고량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26일 밤(현지시간) 중국 최고의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國務院)이 구이저우(貴州)의 전국급 '장향형(醬香型·장맛처럼 깊은 맛을 내는 고량주)' 고량주 기지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함.

같은 날 귀주모태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동안 구이저우성 시수이(習水)현에 신규 장향형 고량주 생산라인을 구축하는데 41억 1000만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공개한 것도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관련 특징주:

천홍백화점(天虹股份·002419): 7.26 (+0.66, +10.00%)

귀주모태주(貴州茅台·600519): 1978.47 (+23.47, +1.20%)

산서행화촌분주(山西汾酒·600809): 288.67 (+3.07, +1.08%)

노주노교(老白幹酒·000568): 229.50 (+1.47, +0.65%)

(2) 은행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 당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정책 완화 움직임에 더해 은행들의 호실적 예고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지난 23일까지 16개의 A주 상장은행이 2021년 예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이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은행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남. 그중 장수은행(600919), 장가항농상은행(002839), 영파은행(002142) 3곳은 2021년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0.72%, 29.77%, 29.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관련 특징주:

치루은행(齊魯銀行·601665): 5.61 (+0.13, +2.37%)

남경은행(南京銀行·601009): 10.01 (+0.19, +1.94%)

장가항농상은행(張家港行·002839): 6.45 (+0.08, +1.26%)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7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4966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92억 4100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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