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권오봉 여수시장 "'여순사건 기념공원' 율촌 도성마을에 조성"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15:01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15:01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에 '여순사건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유와 상생, 평화와 인권'을 위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연구용역을 착수해 후보지 입지 평가, 대국민 설문조사, 유족회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여순사건 기념공원' 율촌 도성마을에 조성[사진=여수시]2022.01.21 ojg2340@newspim.com

관내 후보지 9개 지역에 대해 개발 용이성, 접근성, 연계성, 역사성에 대한 입지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한 결과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최종 건립 후보지로 결정했다.

도성마을은 순천과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인근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매우 탁월할 것으로 평가했다.

기념공원은 총 34만㎡부지에 총 사업비는 1417억원을 투입해 여순사건 기념관, 추모관 등을 조성한다.

여순사건 기념관은 연면적 6000㎡ 1층 규모로 건립해 과거·현재·미래의 3가지 테마로 구현할 계획이다. 추모관은 연면적 3000㎡ 2층 규모로 건립하고, 야외에는 추모공원과 추모마당, 추모의 길을 구상하고 있다.

공원은 2024년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와 같은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후에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 기념공원은 어둡고 처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세대에게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교훈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