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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군사 긴장감에 반등…4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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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나이나 위기에 위험 프리미엄 ↑
단기적으로 과매수 상태…숨고르기 예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다시 상승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0달러(2.1%) 상승한 배럴당 8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주간 6.3%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르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반등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확산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정책이 강화되지 않으면서 에너지 수요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극동 기지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서쪽으로 탱크와 기타 군사 장비를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위장 작전용 공작원을 배치한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또한 AP통신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여러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밝히기는 이르지만 과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사이버 공격에 대한 오랜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마니쉬 라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켓워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부상하는 위기가 정치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인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역 천연가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러시아 석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원유 가격은 일반적으로 냉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무력 충돌 가능성은 심각한 상황이고 지정학적 파급효과가 커서 유가 프리미엄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원유 시장에서 수요 낙관론이 부활한 점도 유가의 상승 요인이다. 특히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코로나를 풍토병 정도의 수준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는 중국의 전략 비축유에서 원유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과 미국의 석유 시추 장비가 매주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더 높게 거래됐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합의한 글로벌 유가 안정 노력의 일환으로 2월 1일 음력 설을 앞두고 원유를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석유 시추 작업을 하고 있는 미국 채굴장비의 수가 이번 주에 11개 증가한 49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에 단 한 개의 석유 채굴장비가 늘어난 데 이어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세로 기록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유가의 상승이 가파른 만큼 현재 수준 근처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세계 석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가를 단기간 내에 다년간 최고치로 끌어올릴 만큼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의 장기 상승세는 현재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WTI가 12월 20일 저점 이후 25% 이상 상승한 만큼 과매수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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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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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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