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설 연휴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유료 공영주차장 6개소에 대한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시는 설 연휴로 이용객이 많은 경안시장과 곤지암시장 일대의 주·정차 단속을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간, 광주시 지역내 주·정차 금지구역 270개소의 주정차 단속을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유예할 예정이다.
유예기간 동안은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공무원의 현장확인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 또한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소화전 전후방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전·후방 5m 이내, 버스정류소 전·후방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보도)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장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6개소(경안동, 경안시장, 역동, 광주역세권, 상번천리, 곤지암배수펌프장, 광주역세권)를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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