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안전·학습 지원에 중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이동통신 3사는 14일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X커버(XCover) 5' 기반 어린이용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TE 어린이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ZEM 꾸러기 폰에는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애플리케이션(앱) 리스트 및 사용시간을 관리하거나 자녀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 SKT ZEM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 앱과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일프로연산(1%연산) 앱도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이날부터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 판매를 시작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DIY 지비츠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LG유플러스도 이날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 ▲스트랩 2종 ▲액정보호필름 ▲스티커 세트 ▲보조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이 제공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앱인 '시원스쿨 AI튜터'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