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행복도시 안양 만들어 나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선7기 주요성과·2022년도 5대 비전 발표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온라인으로 민선7기 주요 성과와 2022년도 5대 비전에 대해 밝혔다.

최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환에 귀를 기울였다"며 "또한 미래 4차산업 스마트도시를 위해 자율주행 운행 기반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경제회복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스마트행복 교육도시를 위해 440억원을 투입하고 복지수준 향상 및 확대에도 예산을 늘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온라인 기자회견. [사진=안양시] 2022.01.12 1141world@newspim.com

다음은 최 시장의 민선7기 주요성과와 2022년 사업 비전이다.

◆민선7기 성과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 만들어

올해 1월 현재 안양시는 112개 공약중 90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22개 공약도 정상 추진 중이어서 100%완료가 예상되고 있다.

'시민참여위원회'운영(111회)과 주민참여 원탁회의 정례화,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운영, 180건에 예산 922억원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등으로 시민과 활발히 교감해 왔다. 매월 1회 개최한 '만안현장시장실'은 원도심 주민들의 애환에 귀 기울이는 자리가 됐다.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지난 2020년부터 108회에 걸쳐 제작한 기획 홍보영상은 접속건수가 늘어나며 호응이 잇따랐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난 한 해 안양시 SNS분야 5회 수상이란 기록으로 이어졌다.

지방분권을 위해 대외적으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및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활동한 점과 2개동(안양1동·귀인동)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들 수 있다.

△스마트도시의 원조 안양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국제기구 '세계스마트시티기구'정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안양시의 전매특허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인근 지자체를 넘어 전국 확대를 추진하는가 하면 IoT를 기반으로 한 안심단말기와 비상벨(3,420대)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확장했다.

전국 첫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AI기반의 스마트 스쿨 존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를 갖췄다. 자율주행 운행 기반도 마련 중에 있다.

△행복도시 안양을 이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 지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다.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우여곡절 끝에 개원해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경기도내 첫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를 설치한 가운데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신설해 1만1143개소에 100억원을 지원한 한편 79억원의 세제혜택 및 임대료 감면을 부여한바 있다.

지난 2020년도에는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31,240개를 창출했는데 코로나19 이전 년도보다 13.5%나 더 늘어난 수치다.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은 미래 CEO를 꿈꾸는 청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공약인 유망기업 100개 기업을 넘어서 103개 기업을 대상으로 '블루100'을 인증하기도 했다.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온라인 판매시스템' 5개 전통시장 개장은 5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이란 결과로 나타났다.

복지사각지대 카카오 발굴단과 '아동이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로 취약가구(654개소)·위기아동(606명)을 발굴 지원할 수 있었다.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에 이어 체육복 구입비용을 지급했으며 출산 축하용품 규모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상향 조종해 호응을 얻었다.

◆ 2022년도 시정 방향

△시민건강과 안전 첫 번째로 꼽아 '안양 원스톱 코로나앱'활용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깊이 인식, 코로나19검사와 확진자 관리에 능률성을 더할 '안양 원스톱 코로나앱'을 경기도 최초로 개발해 활용을 앞둔 상태다.

비대면 맞춤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안양형 건강ON 채널'플랫폼도 구축한다. 기후위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 석수동 분뇨처리장을'기후 에코그린센터'로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행동 기후활동가를 양성한다.

또 미세먼지 모니터링 측정기를 110대로 확대하는 한편 20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차량 구매에도 나선다.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경제회복 주력

2025년까지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목표로 '안양형 뉴딜 2.0'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를 위해 '청년 행복 인턴십'을 추진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외에 소규모 투자금을 지원하는 60억원 규모의 맞춤형 펀드로 청년층 창업을 돕는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워크'일자리를 발굴함과 아울러 신 중년층 일자리를 위해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권 바우처 사업'을 소상공인에게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각각 시행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기업의 '엑셀어레이팅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스마트행복 교육도시 위해 440억원 투입. 복지수준 향상 및 확대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시는 440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범계역 청년출구에 이어 '안양1번가 청년공간'을 조성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수어방송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도 앞당긴다.

시는 또 '학대피해 아동 쉼터'와 '명학스마트스케어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아동보호 및 아동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국공립어린이집 또한 신규 개원하고 노후한 어린이집은 리모델링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지속 발굴과 경로당 교육프로그램운영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스마트 문화예술 메카도시로 발돋움

안양시는 한류열풍에 부응해 A(Anyang)-컬처로 전국 최고수준의 문화도시로 나아간다는 복안이다. 명소 안양예술공원에 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삼덕공원과 비산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한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오는 4월경이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안양의 젖줄인 안양천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인근 7개 지자체와의 협약에 따라 세계적 힐링명소로의 변화를 시도해 나간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은 하천, 숲, 늪지를 연계하는 생태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균형발전과 성장의 조화로 도시발전 신 성장동력 이룬다.

안양의 신 성장동력이 될 서안양 친환경융합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시민의 기대에 차고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관양고와 인덕원일대는 AI기반의 복합적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안양교도소 이전문제와 관련해서는 타당섬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 활용계획도 수립한다. 사실상 확정된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포함해 경강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 사업을 정부당국과 잘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특히 근거리에서 쇼핑, 의료, 교육 등이 가능한 '10분 생활권 도시'를 올해 구축을 추진한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