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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금융주 올라도 카카오뱅크만 하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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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 금융주 투자 매력↑...최근 강세 흐름
카뱅은 연초 대비 15% 급락..."성장주 조정 영향"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IPO 영향이라는 분석도
카뱅, KB금융 약진에 금융주 시총 1위로 밀려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며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주가는 새해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유동성 장세에 저평가됐던 기존 금융주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던 만큼 기술주와 함께 조정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2% 빠진 4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 상장 이후 최저가인 4만9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새해 들어서만 15% 넘게 빠졌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주가 흐름 2022.01.11 zunii@newspim.com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같은 날 주요 금융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금융지주가 4%대 상승했고, KB금융(+3.81%), 하나금융지주(+2.86%), JB금융지주(+1.28%), 신한지주(+1.17%), 기업은행(+0.94%) 등이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 약진은 미국 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금융주는 변동성이 낮은데다 배당 수익률이 높다. 또 금리가 인상될 경우 변동금리 대출이 높은 은행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카카오뱅크 주가는 금융주보다는 기술주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산정 당시에도 국내 금융사가 아닌 해외 은행 및 디지털 금융 사업자를 비교회사로 선정, '고평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금융주가 아닌 카카오로 봐야 한다"며 "실제로 멀티플도 다르고 카카오뱅크의 일종의 성장주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장주에 대한 주가 조정이 발생하면 카카오뱅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카카오와 카카오페이만 해도 각각 15%, 14% 하락 하락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상승 우려로 고밸류 주식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지난주 시장의 특징이었는데 카카오뱅크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같은 국내 1세대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카카오뱅크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유일의 인터넷은행 상장사에 부여했던 밸류에이션이 희석된다는 이유에서다.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와 다른 금융주의 주가 흐름이 교차되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뒤집혔다. 지난해 8월 코스피 상장 이후 금융주 시총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카카오뱅크는 5개월 만에 KB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뱅크 시총은 23조 9485억 원(코스피 15위), KB금융 시총은 24조 9485억 원(코스피 13위) 수준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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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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