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관내에서 발견된 굴참나무 변이종을 활용하여 3년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은 자은면 백산리에 위치한 신안자연휴양림의 활성화를 위해 숲가꾸기작업을 시행하던중 햇빛에 은색으로 빛나는 잎을 가진 희귀한 변이종 굴참나무를 발견했다.
신안군, '신안천사굴참나무' 산림 신품종 개발 성공[사진=신안군] 2022.01.07 ej7648@newspim.com |
업무담당자가 이식 관리하면서 육성작업을 실시해 현재는 600여주의 개체 증식에 성공했다.
군은 이를 신안천사굴참나무로 명명했으며 변이종 굴참나무의 상품화를 위해 광주교육대학교의 신품종확인 용역을 거쳐 품종의 차별성 및 안정화가 확인되어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타에 신품종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품종등록이 완료되면 25년간 품종보호권에 의한 지적재산권이 확보되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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