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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황LIVE] 3대 악재에 기술∙중국테마주 급락, 항셍테크지수 4%↓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6:53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6:5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대형 과학기술주와 중국테마주(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가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3시 49분(현지시간)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4.71%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항셍테크 구성종목이자 중국테마주인 비리비리(9626.HK)가 10% 이상, 제이디닷컴(9618.HK)이 6% 이상, 신동방(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9901.HK)이 5% 이상, 바이두(9888.HK)가 3% 이상, 알리바바(9988.HK)가 1%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항셍테크 구성종목인 메이퇀(3690.HK)은 10% 이상, 콰이서우(1024.HK)는 7% 이상의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술주와 중국테마주의 하락세에는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 △간밤 미국 증시에서의 하락세 △개별 종목별 악재 등 다양한 부정적 요인이 중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이 해외 상장을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에 대한 정보 보안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와 일부 중국테마주에 하방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등 관계 부처는 '인터넷보안심사방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은 해외 상장 시 반드시 인터넷 보안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2월 15일부터 발효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중국테마주가 큰 낙폭을 기록한 것 또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지수'는 3일(현지시간) 4.32%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비리비리 ADR이 8.94%, 제이디닷컴 ADR이 6.04%,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ADR이 5.91% 떨어졌다.

텐센트홀딩스(0700.HK)를 핵심 주주로 둔 종목의 경우 지분 매각 우려에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텐센트홀딩스가 싱가포르 모바일 게임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체 Sea Limited(冬海集團)의 지분을 21.3%에서 18.7%로 축소하고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텐센트홀딩스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9618.HK)에 대한 보유 지분을 17%에서 2.3%로 줄이며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난 지 2주 만에 이뤄진 행보다.

업계 관계자들은 텐센트홀딩스가 중국 당국의 반독점 규제에 대응해 자발적인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향후 텐센트홀딩스가 비리비리를 비롯해 메이퇀, 콰이서우 등 다른 기업의 지분 축소에도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콰이서우의 경우 최대 주주는 텐센트홀딩스 산하의 '텐센트모바일'로, 콰이서우의 지분 21.57%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텐센트홀딩스는 메이퇀의 지분 20.26%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비리비리의 지분 12.4%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사진 = 셔터스톡]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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