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과 봉화군은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를 하며 진화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2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산 12-1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4일 낮 12시22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1.0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5대, 경북소방 1대)와 산불진화인력 124명(산불특수진화대 23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공무원 30명, 소방 19명, 의용소방 10, 경찰 2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만인 오후 2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인근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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