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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새해맞이' 구매혜택 제공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6:58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6:58

현대차, 아이오닉5 출고 전환 시 할인
기아, 노후차 폐차 고객에 전기차 할인
쌍용차·르노삼성 등도 판매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완성차 업계가 1월 자동차 판매 조건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 새해를 맞아 구매 차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계약해 출고를 기다리는 대기 고객이 차종 전환 출고 시 일부 차종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대상 차종은 ▲수소차 넥쏘 ▲아반떼 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 등이며 넥쏘는 100만원을, 이외 차종은 30만원 할인해 준다.

아울러 최초 등록기준 차령이 10년, 1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

기아는 탄소제로 캠페인 'Be Zero with Kia'를 통해 노후차 교체 지원애 나선다.

10년 경과된 노후차를 폐차 후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며, ▲EV6 ▲니로 EV ▲봉고 EV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2년을 초과하고 3년 이하로 사용한 EV6, 니로 EV에 한해 중고차 가격을 55% 수준에서 보장해준다. 단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쌍용차는 1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 및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무상장착, 할부조건에 따라 최대 80만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무이자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수금(0%~50%)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초이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 없이 3.5%(72개월), 선수금 30% 납입 시 2.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시 각종 세금을 지원하기 위해 7% 할인(약 33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종교단체와 학교·학원, 식음업종 종사자가 구입할 경우 50만원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5만원 상당의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off기능)를 무상 제공해,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1월 최대 구매 혜택은 385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 6개월간 이자만 내는 거치 기간을 포함한 최대 66개월의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중형 SUV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가솔린 모델(GDe)은 150만원, LPG 모델(LPe)은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단, GDe LE시그니처는 100만원, LPe LE시그니처는 2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3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웨이 할부 프로모션도 이용 가능하다. 'SM6' 2021년형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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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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