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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러닝메이트' 재보궐 5곳…'종로 대전' 대진표와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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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與 박영선·임종석 유력…김영종도 물망
野, 원희룡·나경원·최재형 후보군…안철수는
서초, 野 여성 경쟁…조은희 vs 전희경 구도
청주 상당 주목…與 노영민 vs 野 정우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올해 3월 9일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구 등 총 5곳이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러닝메이트'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거물급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어떤 전략적 판단을 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좌), 원희룡 전 제주지사. [사진=뉴스핌DB] 2021.12.31 taehun02@newspim.com

◆ '정치 1번지' 종로…여야, 대물급 인사 물망

종로는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여기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종로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청와대가 종로에 위치한 만큼 대선 후보와 함께 가는 '러닝메이트' 성격이 짙다. 이에 여야에서는 대물급 정치인들이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거론된다. 박 전 장관은 현재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패한 만큼 종로에서 당선될 경우 정치적 위상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후보군에 오른다. 임 전 실장은 종로 출마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추천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분 중에서 임 전 실장이 유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임 전 실장과 추 전 장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만큼 '정권심판론' 여론이 높아질 경우 출마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바 있는 정세균 전 총리의 등판론도 배제할 수 없다. 정 전 총리는 종로 국회의원 시절 지역 기반을 잘 닦아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고위급 관계자는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에게 힘을 실었다. 김 전 종로구청장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했다. 그는 지난 11월 8일 종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퇴임식을 열었고, 지역에서 기반을 닦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경우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준석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후보군이 다양하다.

원 전 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까지 올라간 저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관련해 '대장동 1타 강사'로 몸값을 높였다. 특히 중앙에서 떨어져 제주지사 재선을 지낸 만큼 이름을 알리기 위해 종로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이준석 대표의 경우 종로 후보군으로 분류되지만 비교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대표는 스스로 "종로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선을 그었으며, 노원병에서 오랜 시간 기반을 다져온 만큼 차기 총선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최후의 카드로 꼽힌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룰 경우 런닝메이트로서 안 후보가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안 후보가 대선 완주 의사를 확고히 하고 있어 종로 출마 가능성은 미지수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좌), 전희경 전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12.31 taehun02@newspim.com

◆ '여성 경쟁' 서초갑…경기 안성·청주 상당은 與野 수싸움 치열

서울 서초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비교적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구인 만큼 국민의힘의 공천 대결이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의 경우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된다. 이 지역위원장은 지금까지 세 번의 총선, 한 번의 구청장 선거에 나섰지만 모두 낙선했다.

다만 보수 텃밭인 서초갑에서 지지세를 확산하기 위해 거물급 인사의 전략공천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여성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윤희숙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경제전문가 여성 후보들이 눈에 띤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전희경 전 의원과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거론된다. 전희경 전 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던 중 최근 서초갑 조직위원장에 발탁됐다. 추후 공천 심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전 전 의원은 현직 조직위원장 자리를 꿰차며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10월 29일 서초구청장직을 던지며 서초갑 출마 의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재선의 서초구청장을 지낸 만큼 지역에서 지지도가 높아 경선을 할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이혜훈 전 의원과 정미경 최고위원 등도 후보군에 거론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학용 전 국민의힘 의원. 2020.03.11 kilroy023@newspim.com

◆ 경기 안성·청주 상당…與 윤종군·노영민, 野 김학용·정우택 유력

경기 안성시의 경우 이규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허위사실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3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민주당에선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행정관을 지낸 바 있는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과 임원빈 전 지역위원장 등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김보라 안성시장도 후보군에 오르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이에 전략 공천을 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전략 공천 언급은 이른 것 같다"며 "여러 의견을 청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학용 전 의원의 출마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김 전 의원은 경기 안성시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또 20대 국회에선 전반기에 국방위원장,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규민 전 의원에게 4200표 차이로 패배했으나, 현재 안성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서 국민들에게 재평가를 받고 싶다"며 "상대 후보는 신경쓰지 않고 제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 청주 상당구는 정정순 전 의원이 회계부정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호형이 선고돼 보궐선거가 열린다.

당초 청주 상당은 15대 총선에서 구천서 자유민주연합 전 의원, 16~18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이 차지했다. 그러나 19·20대 총선에서 정우택 전 국민의힘 의원이 탈환한 바 있다. 이에 후보로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주인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역이다.

민주당에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지사와 청주 상당 후보군으로 유력하다. 만약 노 전 실장이 충북지사 도전을 선택한다면 장선배 충북도의원, 김형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전 의원이 거론된다. 그는 19~20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당선된 바 있으나, 지난 21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다. 당시 도종환 민주당 의원에게 패했고, 청주 상당구가 공석이 되자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박근혜 키즈'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 등이 후보군에 꼽힌다. 다만 이들 세 사람 모두 충북지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는 인사들이기 때문에 내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대주 중·남구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였다. 그러나 곽 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취업 및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자진 사퇴했다.

다만 대구 중·남구의 경우 워낙 보수 색깔이 짙은 곳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 다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후보로는 김재원 최고위원과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이두아 전 의원, 이인선 전 수성을 당협위원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임형길 홍준표 의원실 보좌관 등이 거론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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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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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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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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