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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얼굴 때리고 목 조르고"…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 수개월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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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폭력 책임 묻다'... 학교측 '묵묵부답'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애 학생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광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학생에게 수건으로 교수형 놀이를 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북구 은혜학교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22살의 A씨를 지난 9월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상습 폭행하고 있다는 학부모의 주장이 나왔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부터 지난 9월부터 딱빰 맞는 것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주먹으로 명치를 맞고 수건으로 채찍질하듯 얼굴을 가격 당하고 수건으로 목을 감아 뒤에서 일으켜 세우며 이른바 '교수형' 놀이를 당했다. 폭행 이유는 '교육' 때문이었다.

사회복무요원에게 폭행 당해 멍든 장애학생 [사진=피해자측 제공] 2021.12.29 kh10890@newspim.com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피해 학생은 겁에 질려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그저 몸만 잔뜩 웅크리며 공포에 떨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 류희정 씨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내 아이가 특수학교 안에서 일반학교보다 좀 더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육을 받고 있다는 믿음으로 지내왔는데 이제는 믿음이 부서졌다"고 토로했다.

류씨는 "사회복무요원 B씨가 우리 아이의 명치를 때리면서 다른 사회복무요원에게 '오늘도 조패고 왔다', '맞아야 말을 듣는다', '몇 대 줘 패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등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녔는데 맞아도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는 내 아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오히려 묻고싶다"고 말했다.

류씨는 아들의 몸 곳곳에 멍이 들었어도 학교에서 폭행이 벌어졌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그는 "보통 일반적인 뇌병변 장애인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그마한 멍이 한두 가지 생겼다고 해서 일일이 사건화를 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일상에서 생긴 멍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뻔했던 것들을 알아차린 건 A씨의 재활치료사의 눈썰미 덕분이었다. 재활치료사는 치료 도중 A씨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아차렸고 단순한 멍이 아님을 깨닫고 류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이에 류씨는 상처를 보고도 알아채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학교 측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면서 폭행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은혜학교는 문제가 불거지자 B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복무요원들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고, 폭행을 직접 목격한 복무요원 등이 학교 자체 조사 과정에서 B씨의 폭행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는 학교 측의 미흡한 대처도 지적했다. 폭행 사실을 학교 측이 인지했음에도 B씨는 학교 측에 그대로 근무하고 있었고, 폭행 사실을 제보한 복무요원과도 분리조치 하지 않으면서 관리 감독보다 은폐하기에 급급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학생을 폭행한 광주 특수학교 감각 통학실 [사진=피해자측 제공] 2021.12.29 kh10890@newspim.com

또한 무자격자인 복무요원이 일부 교육에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B씨는 평일이면 날마다 1교시에 A씨에게 신체 활동 치료를 한답시고 감각 통학실에서 러닝머신을 앞에 두고 폭력을 가했다.

A씨는 두발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임에도 러닝머신 속도를 최대로 높이고 이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면 무자비한 폭행을 자행했지만 가해자 B씨는 훈육을 핑계로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류씨는 "훈육이나 교육적 지도라는 명분 아래 장애학생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체벌과 폭력은 용인되선 안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어떠한 경우라도 장애학생에 대한 폭력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폭행 혐의로 지난 2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전 광주 북구 은혜학교 앞 정문에서 사회복무요원에 폭행 당한 장애 학생의 어머니 류희정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1.12.27 kh10890@newspim.com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특수학교 내 CCTV 설치, 사회복무요원 관리 방안 마련, 특수교육 보조 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은혜학교 쪽의 입장을 듣고자 교장 등과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광주시교육청 이상철 장학사는 "관련 사건이 신문고로 접수됐다"며 "특수학교 인권지원단이 오늘 중 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맞아도 소리한 번 지르지 못한 내 아들아. 엄마가 미안해'라는 제목으로 오전 9시 기준 9450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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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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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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