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내부출신 여성 부서장 탄생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4명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공시조사 부원장보에는 함용일 감독총괄국장, 소비자 권익보호 부원장보에는 김영주 부원장보를 각각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보 인사. 좌측부터 김미영, 이희준, 함용일, 김영주 신임 부원장보. = 2021.12.22 204mkh@newspim.com |
이중 김미영 신임 부원장보는 최초의 내부출신 여성 부서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신임 부원장보 모두 1966~1968년생으로 균형인사·점진적 세대교체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2월 21일까지 총 3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각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라며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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