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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 많은 눈...1100도로·5.16도로 일부구간 차량 통제

기사입력 : 2021년12월18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12월18일 09:40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주말 전국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는 18일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역 대부분의 도로는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일부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에서 차량 통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7cm 적설량을 보인 1100도로의 경우 어승생~구 탐라대입구 구간에서 소형차량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대형차량도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 가능하다.

5.16도로의 경우에는 제주시에서 성판악까지는 정상 운행이 가능하나 성판악~서성로 입구까지 소형차는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제1산록도로는 전 구간에서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하며 현재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기온은 2.2도로 전날보다 6도 낮았다. 낮기온은 6~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또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대부분의 도로는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일부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에서 차량 통제가 되고 있다. 2021.12.18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일시적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해안지역 중 고도가 높은 지역(100~200m)에서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전역에는 1~3cm, 제주도 산지에는 3~8cm 쌓이고 강수량은 5mm 내외다.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18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2.0~5.0m로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에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아 지겠고 내린 눈이 얼어 등산로나 산간도로, 중산간도로등 미끄러운 곳이 있어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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