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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루 200명선 돌파 역대 최다...18개 시·군서 20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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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초·중학생 등 45명...구미 '목욕탕' 1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연일 하루 발생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8명이 발생해 전날의 193명보다 15명이 늘어났다. 일확진자 역대 최다규모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20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52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12월 들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경주에서는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생, 중학생 등 백신 미접종 학생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경주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밤새 지역 소재 학교 관련 45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 유증상 감염사례 8명 등 신규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역대 하루 발생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5일의 45명보다 무려 18명이 불어나면서 하루만에 최다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들 확진자의 71%에 달하는 45명이 지역 소재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학생과 가족들로 파악되고 학생 확진자들 모두 백신미접종자로 파악돼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발생한 원생과 학생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A초등학교 연관 20명이며 B초등학교 4명, C초등학교 2명 등으로 지역 소재 3곳의 초등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6명이다. 또 D중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13명이다.

특히 A초등학교 관련 확진 학생들의 가족 8명을 포함해 지난 주말 이후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확산세가 이어지자 방역비상근무를 특별강화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15일부터 별도 해제 때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11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인 12일 28명, 13일 17명, 14일 45명, 15일 63명 등 닷새만에 신규확진자 176명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구미시] 2021.12.16 nulcheon@newspim.com

최근 지역 소재 목욕탕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구미시에서 해당 목욕탕 연관 11명과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

이들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 11명은 지인과 가족 등으로 n차 감염사례이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8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원생과 가족 등 5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과 유증상 사례 5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7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13명이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소재 병원 연관 추가 확진자가 지난 9일 3명을 기점으로 한자릿수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던 지역 소재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큰 폭으로 줄어들어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이 나온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해당 대안학교 연관 학생과 가족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유증상 사례 3명 등 모두 1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 유증상 사례 3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8명이 발생하고, 최근 지역 소재 종합병원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동에서는 해당 종합병원의 환자, 종사자 등 12명이 또 확진됐다.

여기에 유증상 사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16 nulcheon@newspim.com

영천시와 영덕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5명과 4명이 발생하고, 예천군과 상주시에서 각각 4명과 3명이 감염됐다. 문경시의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다.

울진군과 성주군, 칠곡군에서 각각 3명과 2명이 감염되고, 영주시와 청도군, 봉화군, 고령군에서 각각 1명씩 4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19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70.6명으로, 전날의 161.3명에 비해 9.3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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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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