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또 발견됐다.
14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단성면 북상리 야산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ASF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21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충북 단양군 대잠리 일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장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1.11.21 photo@newspim.com |
야생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9일 SF 감염 멧돼지 9마리가 발견된 지점 인근이다.
이날까지 단양에서는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성면 34마리 영춘면 3마리 등 모두 37마리다.
제천 7마리(송학 1마리.백운 4마리, 봉양 2마리) 를 포함하면 올해들어 충북에서는 ASF 감염 멧돼지 44마리가 발견됐다.
단양군은 멧돼지의 ASF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조처를 강화하고 수색인원을 투입해 야산에서 폐사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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