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대응하고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 금리는 6.8%이며 만기는 오는 2051년 12월까지다. 롯데손해보험은 공모를 통해 400억원, 사모를 통해 1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총 500억원의 신규 자본을 확충한다.
[사진=롯데손해보험] 2021.12.08 204mkh@newspim.com |
이번 자본확충 효과로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11.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9년 3분기 133.9%에 비해 77.7%p 개선된 수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유입된 자금은 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예정에 따른 자본변동성 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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