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 "익숙하지 않은 역할이 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항상 익숙하지 않은 걸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캐릭터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는 다른 모습이, 삶이 있을까 기대하면서요(웃음)."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해 벌써 11년차가 됐다. 그간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미를 만들어 온 신현빈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조명받은 뒤, JTBC '너를 닮은 사람'에서 기간제 미술교사이자, '미미(미친 미술 교사)'라는 별명을 가진 구해원 역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신현빈 [사진=최성현 스튜디오] 2021.12.06 alice09@newspim.com

"'너를 닮은 사람'이 사전제작 드라마라서 촬영이 끝난 건 여름 무렵이었어요. 촬영이 끝나고 실감이 안 났었거든요. (고)현정 선배 촬영을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였었는데 선배도 '끝난 것 같지 않다'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막상 방송까지 다 끝나니까 후련한 마음보다 시원섭섭함이 큰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신현빈이 맡은 구해원은 인생의 조연이 된 여자이다.

"저는 대본과 극을 보면서 느낀 건 해원이를 어느 정도는 심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다만 사랑하는 사람 둘이 해원이를 배신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복수를 하진 않잖아요. 해원이 아파하고 후회하는 마음은 이해가지만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건 제가 겪은 삶이 아니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자신에게 전부 같았던 사람 둘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과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극중 구해원은 서우재(김재영)과 결혼을 하지만, 그의 마음은 정희주(고현정)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불륜으로 인해 고통 받고 복수심과 분노, 슬픔이란 감정을 온 몸으로 느끼는 인물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신현빈 [사진=최성현 스튜디오] 2021.12.06 alice09@newspim.com

"제가 이 정도의 사건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대본을 보면서도 몰입할 수 있었던 장면들이 있었어요.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제가 해원에게 이입해서 그런지 자꾸 눈물이 나는 거예요. 하하. 울면 안 되는 상황인데 현정 선배나 재영이를 보면 화가 나고 억울해서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요.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장면들이 묘하게 많이 생기기도 했어요."

신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철저히 사랑받지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까지 했지만, 다른 여자를 마음에 품고 이혼을 요구하는 우재로 인해 비련의 여주인공이 됐다. 그는 "가장 비참했던 부분은 6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기억을 잃은 우재와 베드신을 하는 것도 비참하고 절박한 장면이긴 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비참했던 건 해원이에게 한 번도 요리를 해준 적이 없었던 우재가 기억을 잃고 나서 '내가 요리 해줄까?'라고 묻는 거였어요. 내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고,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저 한마디로 그 사람이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되게 마음이 아팠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신현빈 [사진=최성현 스튜디오] 2021.12.06 alice09@newspim.com

신현빈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리고 '너를 닮은 사람'까지 2연타에 성공했다. 전작에서 24시간이 모자랐던 전공의 생활을 끝내고 간담췌외과 펠로우로 성장하는 장겨울을 연기했다면, 이번엔 밝은 면보다 어두운 부분이 더 많은 인물을 연기했다.

"사실 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히 양쪽에서 이해를 많이 해주셔서 큰 사고 없이 끝낸 것 같아요(웃음). 두 작품을 같이 하니 어려운 점은 당연 있을 수 있는데, 나름의 시너지가 생기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체력적으로 아무래도 힘들다보니 앞으로는 한 작품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하."

두 작품을 성공적으로 끝낸 신현빈은 앞으로 방송될 두 개의 작품을 또 준비 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괴이'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또 다른 인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괴이'는 제목처럼 괴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이야기예요. 저도 장르성이 강한 작품은 처음이라 시도를 해보려고 했고요. '괴이'에서 극중 역할이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는 캐릭터에다 직업은 고고학자라서 지금까지와 또 다른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해요(웃음). 또 '재벌집 막내아들'에선 제가 검사로 나와요. 하하. 시대물이라 외적으로나 성격적인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직 해본 것보다 안 해본 역할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캐릭터로 보여드릴 수 있는 다른 모습과, 다른 삶이 뭐가 또 있을까 기대하면서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