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삼다수가 국제대회에서 품질경영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 11월 25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에서 참가한 2개 분임조(도전, 이글스 분임조)가 대회 최고상인 'Par Excellence(금상)'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가 최근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2개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주특자치도개발공사] 2021.12.03 mongdang99@newspim.com |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국의 품질 분임조 운영과 개선활동의 전개, 분임조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46회째를 맞는 국제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국, 887개 분임조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한국대표단은 25일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참가했다.
대회에서 '도전' 분임조(조장 최태영)는 종합설비관리 솔루션을 본격 가동해 고장정지시간 및 불량 감소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1억 4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얻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이글스' 분임조(조장 오동은)는 현장에서 제품 충진공정개선으로 고장정지시간을 감소시켜 1억 5000여만원의 손실보전 효과를 인정받았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제조공정에서 품질과 안전 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의 자부심을 갖고 제주삼다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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