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오미크론 확진 부부 아들도 감염...307명 확진·1명 사망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2:17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2:1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나이지라아에 다녀온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부부의 초등학생 아들을 비롯, 인천의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3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고 3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의 모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일 숨졌다. 이로써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55명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A 목사 부부의 10대 초등학생 아들 B군도 감염되면서 인천지역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B군은 지난 달 25일 이뤄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자가격리 중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B군이 재학 중인 인천의 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B군은 지난달 25일 등교했다가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하교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목사 부부를 공항에서 주거지까지 차로 데려다 준 후 오미크론에 확진된 C씨와 그의 아내가 지난달 28일 방문한 교회를 이달 12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신도 81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C씨 아내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 서구 제조업체, 미추홀구의 노인보호센터 등 집단감염 시설과 관련,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외입국자 1명도 확진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5606명이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