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어촌계연합회 주관으로 제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2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을 비롯해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수 전라남도의원, 방진석 어촌계연합회장 등 어업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전복폐사, 고수온으로 인해 김 종자가 성장하지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재도약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어업인 화합의 장'...제3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 개최[사진=강진군]2021.12.02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고승산 씨, 김종직 씨, 황의학 씨, 최응식 씨, 박광재 씨, 박미경 씨 등 6명에게 해양수산관련 사업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방진석 강진군어촌계연합회장은 "행사를 통해 수산업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며 어업인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 한해 힘든 상황 중에도 수산분야의 예산은 227억으로 작년에 비해 69% 증가했다" 며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매년 각종 어류 방류 사업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업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금어기를 철저히 지켜주고 '살기좋은 어촌, 풍요로운 어촌'을 위해 군과 어업인이 함께 협력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