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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 동반 강한 비…교통사고 1명 사망 등 피해 잇따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07:29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07:2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부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 1명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30일 오전 8시50분께 금정구 구서동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 1t포터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5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30일 오전 9시20분께 경남 김해 주촌면 양동리 남해고속도로 상행선 냉정분기점 부근 4차선에서 전도된 화물차량[사진=부산경찰청]2021.11.30 ndh4000@newspim.com

오전 9시20분께 경남 김해 주촌면 남해고속도로 상행선 냉정분기점 부근 4차선에서 A(30대)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여파로 제네시스 차량이 소 4마리를 수송하던 화물차량(2.5t)을 충격해 전도되면서 운전자 B(60대)씨가 숨졌다. .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역에는 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30일 오후 5시43분께 기장군 정관읍 한 건물 3층에 있는 간판 떨어지려고해 안전조치했다. 오후 10시29분께 연제구 연산동 한 주택 옥탑방 문이 파손됐다. 오후 11시 영도구 대교동 전신주에 현수막이 걸려 제거했다.

11시55분 부산진구 양정동 공사장 11층 유리창이 파손됐다.

1일 오전 6시 기준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대표지점인 대청동 관측소 기준 28.9m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 39.5mm, 부산진구 38.5mm 순으로 집계됐다.

순간최대풍속은 오륙도 21.5m/s, 중구 20.3m/s, 가덕도 18.7m/s로 나타났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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