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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고삐'…내달 1일부터 노후차량 운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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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계절관리제
노후 석탄발전 멈추고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수 있는 기간인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 기간동안 최대 16기의 석탄화력 발전소의 가동도 정지된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한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양호한 상황이지만 겨울철은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어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초미세먼지는 평균 17㎍/㎥을 기록해 지난 2016년(26㎍/㎥)보다 33%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초미세먼지는 3년 전보다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날짜로 환산하면 '좋음' 일수는 5일 정도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4일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5등급 차량 수도권 운행 제한…위반시 과태료 10만원

우선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모두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환경부가 집계하는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총 136만대로, 이중 단속 대상이 되는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100만대에 이른다.

'미세먼지 줄이기 국민참여 행동' 지침 [자료=환경부] 2021.11.29 soy22@newspim.com

이들 차량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경기도, 인천에서의 운행이 불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일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소상공인 차량은 정부 단속에서 예외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차량은 14만대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를 제외하고 실제로 86만대가 단속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만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감축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5대 항만에서 시행중인 선박 저속운행프로그램 참여율을 기존 41%에서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내항선박의 저유황연료유의 사용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관리도 병행된다. 정부는 영농단체와 협업해 영농 폐기물의 불법소각을 줄일 수 있도록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수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농의 폐비닐 재활용처리시설과 공동집하장도 확충하기로 했다. 영농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불법소각하면 공익직불제를 감액하는 조치도 시행된다.

한편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지역난방공사,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사업장이 배출량 감축을 시작했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이달부터 지하역사 일제 청소와 첨단장비를 통한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 석탄발전 8~16기 가동 중지...최대 46기 출력 제한

전력 수급이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석탄발전의 가동도 정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탄발전 8~16기기가 멈추고 최대 46기에 대한 상한 제약이 걸릴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삼천포 2기를 폐지했는데 다음달에는 호남 1, 2호기를 추가로 폐지해 4년간 총 10기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다음 달에 석탄발전소 2기를 추가로 폐지해 '임기 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폐지'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14일 남산에서 본 서울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1.03.14 yooksa@newspim.com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의 준수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는 등 전력수요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산업 부문의 미세먼지 관리도 확대된다. 정부는 전국 297개 대형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목표는 지난 2차 계절관리제 기간의 초미세먼지 농도보다 평균 10%를 더 감축하는 것이다.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정부는 첨단장비 감시, 민간점검단 신고, 종합상황실 분석 등 입체적 감시를 통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선별하고 신속 점검하겠다고 했다.

◆ 다중이용시설 4000곳 공기질 점검…도로 청소차 확대

도로 청소차의 운영을 늘리는 등 공공 시설의 공기질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약 4000곳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하고 고농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공기청정기 가동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도로 청소차도 확충해 493개 구간의 집중관리도로를 중심으로 청소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고농도 발생시기(12∼3월)가 도래하기 전에 공기청정기 정상 가동 여부와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계절관리제와는 별도로 미세먼지 예측의 정확도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지상-차량-선박-항공-위성'을 연계하는 3차원 입체 미세먼지 측정 체계를 기반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대기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인 '에어코리아 앱'도 개편된다. 정부는 미세먼지 농도와 고농도 상황별 행동요령, 부문별 대책 추진현황, 불법배출 신고 등에 관한 정보 제공도 포함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 21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5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있다.[사진=환경부] 2021.11.21 photo@newspim.com

◆ 중국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강화…핫라인 가동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중국과의 협력도 내실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양국이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종료 후에 성과 평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고위급 핫라인을 통해 양국의 조치상황을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올해 3월에 있었던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중국 측에 강하게 전한 바 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드론 감시체제 등을 중국에 공유해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계절관리 기간 범부처 총괄점검팀과 환경부에 미세먼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에는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저감조치를 가동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내년 3월까지 모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범부처 총괄점검팀과 환경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광역·기초단체까지도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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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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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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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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