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45명을 포함, 모두 2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명이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인천 지역 누적 사망자는 14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잇따라 7명이 감염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남동구 요양원에서 추가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으로 분류됐다.
계양구 요양원 집단감염과 전날 추가로 14명이 확진돼 감염자가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확진자 13명이 나온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종사자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와 계양구·부평구 종교시설 관련해서 추가로 2∼5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 의료기관에서도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학원과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서구 요양원, 남동구 도매시장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나왔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4193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66개(83.5%), 감염병 전담 병상은 890개 중 556개(62.5%)가 각각 사용 중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