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메모리 칩 고점 찍어, 4분기 하락 2022년 균형점 모색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2:02

메모리 시장 공급 부족에서 공급 초과로 전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4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2022년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중국 21세기경제망이 26일 보도했다.

21세기경제망은 중국과 세계 메모리 산업 분석 보고서를 인용, 2021년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1~3분기 메모리 가격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그러나 백신 보급과 접종 확대로 코로나19가 통제권에 들면서 메모리 수요가 다소 줄고 4분기 들어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공급 부족에서 공급 초과로 전환, 가격 하락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업계는 2022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증가율이 18.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 단가도 15% 정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용도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칩은 각각 PC용, 서버용, 휴대폰용, 그래픽용, 특수용 메모리 등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분루된다. 이중 휴대폰 용이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휴대폰 용 메모리 점유 비중이 점차 작아지는 추세라고 말한다. 대신 서버용 메모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서버용 메모리 점유율이 2021년 33.8%에서 2022년 34.6%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의 한 반도체 회사가 2021년 9월 베이징 서비스 무역 박람회 장에 부스를 설치, DRAM 반도체 사업에 대해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  2021.11.26 chk@newspim.com

 

21세기경제망은 온라인 생활과 업무가 보편화하고 최근 일고 있는 메타버스 열풍 등으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 분야가 올해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일 제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온라인 경제 발전을 촉진하면서 서버용과 PC용 메모리 시장이 큰 발전 기회를 맞았으며 특히 PC 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13%에 달했다.

메모리 산업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와 산업 공급망 부조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내장 메모리 시장에서 가격 급등 파동이 나타났고 2021년 들어서는 가격 상승폭이 20%를 넘었다.

공급 측면에서 볼때 삼성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둥 메모리 시장 빅3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물류 공급 등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또 수요 측면에서는 코로나19가 서버및 PC용, 자동차 영역의 내장 메모리 수요를 촉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극심한 사재기 현상 까지 발생했다. 이때문에 DRAM 등 일부 제품 메모리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2022년 메모리 가격은 PC용이든 서버용이든 모두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PC DRAM GGR4 8GB 가격으로 볼때 2021년 4분기 가격이 일제히 9% 하락했다. 2022년에도 약 9%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중국 반도체 전문가들은 메모리 가격이 이미 2021년 7월에 고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에는 전체적으로 DRAM 가격이 20%~30%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