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일~24일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1조3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1.11.16 urijuni@newspim.com |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상장리츠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하고 46조3562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12월 3일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 우량 신규자산 편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이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분들 덕분에 일반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써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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