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약 50개 상품, 최대 70% 할인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편의점 CU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잡고 앱 '포켓CU'를 통한 면세품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포켓CU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명품관을 열고 페라가모·알렉산더맥퀸·지방시·멀버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약 50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모두 출국을 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내수 통관 면세품이다. 취급 브랜드와 품목은 꾸준히 바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CU] 2021.11.24 shj1004@newspim.com |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포켓CU에서 상품을 고르고 앱 내에서 결제하는 온라인몰 방식으로 간편하게 면세품을 쇼핑할 수 있다. 주문이 접수되면 고객이 입력한 배송지로 상품이 무료 배송된다.
포켓CU 명품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온라인 회원등급이 가장 높은 단계인 H.VVIP를 얻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구입 금액별 적립금에 추가로 CU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별 적립금도 최대 14만원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방문한 포켓CU 회원에게는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전국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를 최대 8만원까지 제공한다.
포켓CU 회원 중 70%가 20~30대로 명품 구매층과 유사하다. 포켓CU에서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2030세대 고객의 객단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신장했다.
김유진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MD는 "면세품 구입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해 포켓CU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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