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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전자담배·희토류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6:20

상하이종합지수 3597.53 (+15.45, +0.43%)

선전성분지수 14949.41 (-11.25, -0.08%)

창업판지수 3507.42 (+1.69, +0.05%)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3597.53포인트를, 창업판지수가 0.05% 소폭 오른 3507.42로 기록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08% 소폭 하락한 14949.4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다수 섹터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자담배, 희토류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식품가공, 물류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전자담배, 희토류

(1) 전자담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전자담배 국가표준 초안을 마련 중이고 '가스 크로마토그래피(가스분석기)를 활용한 전자담배 액상의 니코틴·프로필렌 글리콜·글리세롤 측정 표준'이 현재 비준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함.

업계 관계자들은 전자담배 국가표준이 발표되면 업계의 규범화 발전을 촉진하고 전자담배 제품의 품질, 기술 문턱, 품질 검사 역량 등이 향상되어 업계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화보향정(華寶股份·300741): 66.60 (+11.10, +20.00%)

경가그룹(勁嘉股份·002191): 14.76 (+1.34, +9.99%)

안휘집우신재료고빈(集友股份·603429): 30.53 (+2.78, +10.02%)

애시덕(愛施德·002416): 13.62 (+1.24, +10.02%)

(2) 희토류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고효율·에너지 절감 전기기기 육성 방안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중국 공업정보화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전기기기 에너지 효율 향상 계획(2021~2023)'을 발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희토류 영구자석 전동기 채택을 장려하는 등의 방침을 제시함.

중신증권(中信證券)은 당국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공급과 수요 증가로 희토류 자원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함. 아울러 탄소중립 추진 속 풍력발전, 에너지 절감형 인버터에어컨 등 다운스트림의 수요 증가로 희토류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영락화(英洛華·000795): 6.63 (+0.60, +9.95%)

정해자성소재(正海磁材·300224): 16.36 (+2.32, +16.52%)

금력영자과기(金力永磁·300748): 46.40 (+1.94, +4.36%)

녕파운승(寧波韻升·600366): 13.60 (+0.59, +4.54%)

◆ 하락섹터: 식품가공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특별한 악재 없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한 조정장으로 보임.

최근 삼전식품(002216) 등 중국 식품가공 업체들은 원재료, 인건비, 운임, 에너지 등 비용 상승으로 줄줄이 제품 가격 인상을 공시함.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앞서 해당 섹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한 바 있음.

▷관련 특징주:

삼전식품(三全食品·002216): 19.66 (-0.74, -3.63%)

남교식품(南僑食品·605339): 32.65 (-1.16, -3.43%)

간 위안 식품(甘源食品·002991): 57.28 (-1.05, -1.80%)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3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809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53억 31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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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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