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 내린 24934.40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41% 하락한 8908.50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6% 떨어진 6371.1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업체가 약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식품, 교육, 메타버스 테마주, 탄소중립 테마주 등이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반면 제약, 가전, 가스, 자동차 판매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열였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내림세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10% 이상 하락 출발했고 콰이쇼우(1024.HK)는 5%, 바이두(9888.HK)은 3%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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