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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수능 대박'...광명시 수능 시험장 피켓응원 '눈길'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09:29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7:02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광명시 소재 경기도교육청 제39지구 제 1시험장인 광명고등학교 앞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수험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여들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 기온은 오전 7시 기준 영상 10도 안팎이며 구름이 약간 끼고 흐리지만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아 수능한파는 없었다.

시험장 앞에서는 광명시 모범운전자와 교통경찰들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교통정리 봉사을 하고 있었다.

수험생과 학부모 또한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해 간단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인근에서 온 수험생과 학부모는 가벼운 포옹과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으며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단체응원이 금지됐지만 간단하게 손글씨로 피켓을 만들어 수험생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 수험생은 "초등학교부터 12년간 이날을 위해 공부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실수하지않고 시험을 보려한다"고 했다.

응원 나온 한 수험생 어머니는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시험을 치르고 나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경기 광명시 소재 광명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범운전자들이 교통경찰들과 봉사에 나섰다. 2021.11.18 1141world@newspim.com

수험생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쳤다.

2022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일제히 실시된다. 코로나 사태로 2주 연기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정대로 실시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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