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17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18일부터 재개되는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와 본안 소송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른 택시 부족 대책을 촉구했다.
조광희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1.11.17 kingazak1@newspim.com |
조 의원은 "오는 18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재개와 관련해 건설교통위원회와 사전 협의나 논의가 매우 부족했다"며 "일산대교 공익처분 단계 전부터 우리 상임위와 거의 논의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해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고 경기도의 대책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일산대교 특위를 중심으로 협의해 왔고 상임위와의 협의는 소홀한 점이 있다"며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조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택시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밤 중에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많고 승객보다는 택배 배달에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남석 교통국장은 "부제를 풀어서라도 승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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